명절만 되면 풍성한 음식 때문에 살 찌는 게 고민일 수 있다. 하지만 이때가 아니면 언제 먹고 즐길 수 있을까. 호텔업계가 먹으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파크 하얏트 서울 – 기요미즈 디너 코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는 11월 30일까지 ‘기요미즈 디너 코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맑은 물을 뜻하는 일본어 ‘기요미즈’처럼 식재료 본연의 깔끔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게 특별히 엄선했다는 의미에서 이번 디너 코스를 출시했다.

드레싱을 찍어 먹는 츠케 사시미 샐러드, 은대구 간장구이와 보리된장 리조또, 계절 스시 5종과 미소 된장국, 마제소바, 녹차 아이스크림 모나카까지 풍성한 구성을 자랑한다. 기요미즈 디너 코스의 모든 메뉴는 당일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 스테이락 호텔 – 방역 절차 갖춘 점심 뷔페 리뉴얼 오픈

스테이락 호텔이 방역 절차를 준수한 F&B 사업을 리뉴얼해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호텔 내 점심뷔페가 다시 문을 열게 된다. 식당 입장 시 기본적으로 손 소독과 발열 체크가 이뤄지며 테이블간 간격을 확보하는 등의 방역 조치로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운영한다.

또한 기존 뷔페처럼 직접 음식을 덜어 먹는 시스템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홀 직원이 해당 음식을 서빙해 편하고 안전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게 준비됐다. 고객이 음식을 담는 절차를 생략한 비대면 주문·서빙 시스템으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스테이락 호텔 점심뷔페의 메뉴는 요일 별 메뉴가 상이하다. 매일 한식·양식·뷔페식 3종류로 구성되며 3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월요일과 화요일 메뉴로는 크림리조또, 토마토 파스타, 소불고기, 닭갈비, 잡채 등이 있으며 수요일과 목요일은 빠에야, 함박스테이크, 제육볶음, 닭강정 등이 준비된다. 금요일은 로제파스타, 등심돈까스, 후라이드치킨 등이 메인으로 구성돼 매일 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 파크 하얏트 서울 – 테소로 디너 코스

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10월 31일까지 매일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을 활용한 ‘테소로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에서 ‘테소로’는 보물을 의미하며 땅속의 보물이자 이번 코스의 주재료인 트러플을 상징한다. 테소로 디너 코스는 요리마다 블랙 트러플을 곁들여 총 6코스로 품격있게 구성했다. 호텔 셰프가 직접 고객 테이블로 와서 블랙 트러플을 슬라이스해주는 서비스도 특별히 선보인다. 본 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테소로 디너 코스는 최고급 블랙 트러플을 활용해 6코스로 구성했다. 본 코스에 사용하는 트러플은 이탈리아 마르케주에서 채취한 블랙 트러플로, 국내 호텔 중에서 처음 선보여 희소성이 높다. 첫 코스는 아스파라거스를 부드럽게 쪄낸 후, 노른자 퓨레와 블랙 트러플을 곁들여 먹는 애피타이저로 시작한다. 싱싱한 해산물을 활용한 세비체, 크림 베이스에 돼지고기 소시지와 베이컨, 시금치를 넣은 토스카나식 수프, 지속 가능한 어업 방식으로 생산해 ASC인증을 획득한 새우, 조개, 성게알을 풍성하게 넣은 ASC 해산물 오일 파스타가 이어진다.

메인 메뉴로 한우 스테이크 혹은 캐나다산 랍스터 구이 중 선택할 수 있다. 한우 스테이크는 최고 등급을 뜻하는 투뿔(1++) 한우 안심을 활용해 훈제 비트와 트러플 소스를 올려 육즙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랍스터 구이에도 블랙 트러플을 올려 샤프란 케이퍼 소스와 구운 채소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코스의 마지막으로 초콜릿 무스를 활용해 블랙 트러플 모양을 연상시키는 트러플 초콜릿 무스 케이크를 제공한다. 케이크 아래에는 코코아 크럼블로 장식해 마치 땅 속에서 갓 채취된 트러플을 형상화하여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스 중간에 셰프가 고객 테이블로 직접 와서 트러플을 슬라이스하는 장면을 연출해 디너 코스를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테소로 디너 코스의 모든 메뉴는 당일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워커힐 – 명월관 본당 리뉴얼 오픈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 본당을 9월 말 리뉴얼 오픈했다. 아차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자연 속에 자리한 웅장한 전통 한옥 외관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최상급 한우와 최고급 참숯 만을 사용하면서 보다 품격있는 미식 체험이 가능한 프리미엄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거듭났다.

리뉴얼을 기념하며 새로운 메뉴들이 추가됐다. 명월관의 대표 메뉴인 한우 통 갈비와 병풍갈비의 조리법으로 준비한 점심 특선 메뉴인 ‘소담 상차림’, 기존 구성보다 더욱 푸짐해진 ‘명월관 한상 모둠’, 그리고 한우 특수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한우 특선 모둠’ 등 오랜 노하우가 담긴 메뉴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우와 최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와인을 엄선해 차별화된 한우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명월관 본당 리뉴얼에 이어 독립된 별채로 마련돼 프라이빗 다이닝이 가능한 ‘명월관 별채’도 색다른 콘셉트로 11월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테이크아웃이 주요 소비자 트렌드로 떠오름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1++ 등급 최상급 한우 등심(2kg)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명월관 한우 메뉴를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출시했다. 워커힐 명월관의 이용시간은 중식 오후 12시~오후 3시(라스트 오더 2시 30분), 석식 오후 5시 30분~오후 9시(라스트 오더 8시 30분)이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12시~오후 9시까지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 단품 메뉴 판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2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다채롭고 정갈한 한식 정찬부터 유럽풍 스타일의 가정식 세트를 즐길 수 있는 단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타볼로 24 셰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단품 메뉴는 신선하고 한국적인 식재료와 유럽풍 정통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하나하나의 특성을 살려 풍성하게 구성된 합리적인 가격의 세트 메뉴로 메인 요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사이드 디시, 디저트 및 커피 또는 디카페인, JW 프리미엄 티 셀렉션 등이 제공된다.

한국의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을 전경으로 현대적인 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한식 세트 메뉴로는 소고기 및 여러 가지 채소가 곁들여져 영양 듬뿍 담긴 돌솥비빔밥, 버섯, 마늘, 쪽파가 더해져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는 LA갈비구이, 된장 소스로 마리네이드 한 은대구 된장 구이, 소고기 오므라이스, 제육구이, 언양식 불고기 및 소고기 볶음밥 등 총 7여가지의 한식 요리를 메인으로 삼채 샐러드, 조개가 더해져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금치 된장국 또는 맑은 계란국, 배추김치 및 제철 나물 등 다채로운 사이드 디시가 함께 준비돼 완벽한 한식 정찬을 선사한다.

또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닝을 유럽풍 가정식 스타일로 재해석해 구성된 메인 메뉴로는 갖은 채소를 곁들여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소고기 스테이크, BLT 버거, 햄 & 치즈 브리오슈 샌드위치, 연어 샌드위치, 연어 스테이크 등 총 5여가지의 요리가 메인 요리로 제공되며 레몬 드레싱이 더해진 베이컨, 다채로운 채소와 메시드 포테이토 또는 감자튀김 등 사이드 디시가 함께 제공되어 보다 풍성하게 구성된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세트 메뉴 이용시 오늘의 케이크 또는 아이스크림 중 택 1이 디저트로 제공되며, JW 메리어트 프리미엄 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모든 단품 메뉴 이용 가능 시간은 점심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까지, 저녁 오후 5시 30분~오후 9시까지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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