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철판 요리 레스토랑 테판이 돔 페리뇽과 협업해 '돔 페리뇽 3스타즈 디너'를 선보인다. 최고급 샴페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 코스를 10명 고객에 한정 제공한다.

11월 19일 선보이는 '돔 페리뇽 3스타즈 디너'를 통해 테판은 럭셔리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과 함께 음식과 와인의 완벽한 궁합이라 일컫는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는 디너를 기획했다. 서양 요리와 페어링 해야 한다는 샴페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과감하게 한식과의 페어링을 선보인다.

첫 번째 샴페인으로는 새로 출시된 향긋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향과 농익은 과일의 맛이 느껴지는 '돔 페리뇽 빈티지 2010'이 제공된다. 페어링으로는 구운 브리오슈 위에 부드럽고 진한 푸아그라를 올리고 졸인 복분자 소스로 마무리한 푸아그라 요리, 신선한 관자 구이와 훈제한 지리산 흑돼지에 화이트 와인을 곁들인 김치 소스를 곁들인 관자 구이 요리가 제공된다. 

두 번째는 '돔 페리뇽 빈티지 2002 – 플레니튜드2'다. 풍부한 향과 강렬한 에너지가 매력적인 샴페인이다. 페어링으로는 한우 갈비 요리와 메로 빠삐요뜨 요리를 선보인다. 

한우 갈비 요리는 해남 무와 한우 갈빗살을 하루 이상 푹 끓여 조리해 은은하게 올라오는 감칠맛을 선사한다. 메로 빠삐요뜨는 테판의 시그니처 요리로 생선 및 각종 재료를 종이로 감싸 오븐에 굽는 프랑스식 요리법 빠삐요뜨를 철판 위에서 구현한다. 

세 번째는 '돔 페리뇽 로제 빈티지 2006'이다. 국내산 한우 안심스테이크와 바닷 가재 요리가 페어링으로 제공된다. 한우 안심스테이크는 이번 디너의 가장 특별한 요리다. 두툼한 안심스테이크를 커다란 다시마 잎으로 감싸고 그 위를 소금 간이 된 반죽으로 감싸 겉에서는 마치 밀가루 반죽 덩어리처럼 보이게 만든다. 

그 상태로 철반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낸 뒤, 반죽이 딱딱해질 때 즈음 반죽을 갈라 스테이크를 꺼내 철판에서 구우면, 밀가루 반죽과 다시마 잎이 머금고 있던 소금이 철판의 열기를 통해 은은하게 고기에 배어 마지막 한 입까지 감칠맛이 입안을 떠나지 않는 훌륭한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바닷 가재 요리는 회로 먹어도 되는 신선한 바닷가재와 바닷 가재의 내장을 소스로 사용한다. 샴페인 버블과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잘 어울린다는 특성을 고려해 퀴노아, 메밀 씨 등을 곁들여 완성한다. 디저트로는 철판 위에서 캐러멜라이즈 한 무화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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