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프랑스 국민배우 장 뒤자르댕으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충무로 대세에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을 통해 안방극장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는 천우희에게 세계적인 배우 장 뒤자르댕은 “당신은 놀라운 여배우다!(You are an amazing actress!)”라고 SNS에 찬사를 보냈다. 장 뒤자르댕은 프랑스의 국민 배우로 불리며 영화 ‘아티스트’로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우희는 지난 19일 저녁 장 뒤자르댕에게 이와 같은 메시지를 받고 장난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그의 공식 계정에서 온 메시지라 깜짝 놀랐다. 천우희가 이전에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한공주’를 통해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에게 “연기가 너무도 훌륭하다. 내가 그녀의 팬이 될 것 같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어 장 뒤자르댕도 ‘한공주’를 본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하지만 장 뒤자르댕은 최근 작품인 ‘해어화’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은 ‘곡성’을 보고 연락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천우희는 “너무나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하다. 마치 계 탄 기분이다. 들뜨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하라는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뒤자르댕에게 자신의 대표작인 ‘한공주’를 추천하는 귀여운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천우희가 정의로운 열혈 방송사 기자로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아르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순항 중이며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한공주’를 연출한 이수진 감독의 신작이자 한석규 설경구 주연 ‘우상’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