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기로 6회에서 8회로 2회 연장된 ‘김생민의 영수증’ 측이 정규 편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늘(23일) 오후 10시 45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6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과학자로 추정되는 동탄 영웅’이 등장해 혼족의 외로움이 사무치는 영수증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본래 6회 편성 예정된 바 있어,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한마음으로 감사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생민은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뿐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변함없는 몸가짐으로 담담히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은이는 정규 편성 요청이 쇄도한 것에 대해 “정규 편성 여부는 지켜봐 주세요”라며 그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면 정규 편성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생민은 영수증을 보자마자 돈 쓸 일이 없어서 2억의 적금을 모았다고 밝히는 의뢰자의 사연에 “영수증 사상 가장 자산이 많은 분이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기숙사에 살고 있다”, “남자가 90%인 직장이다”, “돈을 쓸 일이 없다”등 다양한 상황을 연결지으며, “이분은 동탄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다” 라며 셜록 홈즈 못지 않은 예리한 추리력으로 직업과 사는 곳을 추측하며, 혼밥을 즐기며 각종 마라톤을 섭렵하는 의뢰자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과 함께 2억 적금의 효과적인 재테크 법을 알려주는 등 시종일관 웃음과 공감이 있는 마지막회를 펼친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이번 6회는 김생민-송은이-김숙의 웃음과 함께 애청자들을 향한 아쉬움이 가득한 방송이 될 것이다”라며 “그러나 오는 30일에는 1회 비하인드 스페셜, 10월 7일에는 2회 비하인드 스페셜이 방송되며, 추석 명절기간에는 ‘영수증 몰아보기’가 방송될 예정이므로 추석에도 영수증과 함께 해 달라”며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송은이-김숙이 청취자의 영수증을 보고 소비패턴을 분석, 조언하는 프로그램이다. 팟캐스트 1위의 인기에 힘입어 지상파에 15분 분량으로 입성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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