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스타들의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깊어진 아름다움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평생이 리즈'라는 김희선이 패션매거진 ‘보그’ 10월호를 통해 사진계의 거장 구본창 작가와 만났다. 이번 화보에는 김희선의 타고난 미모와 세월과 경력으로 다져진 성숙미, 구본창 작가가 포착한 순수함을 모두 담아냈다. 김희선은 레드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도전적인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면서도, 강렬한 의상과는 사뭇 다른 톤의 메이크업으로 균형을 맞췄다. 아무것도 읽을 수 없는 투명한 얼굴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한지혜는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10월호에서 뉴욕에서 촬영한 가을 무드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에스테틱 브랜드 DMCK의 새 얼굴이 된 만큼, 깨끗한 피부와 청순한 아름다움이 인상적이다. 피부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듯한 촉촉함과 이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누드톤 메이크업이 가을 분위기를 더해준다. 한지혜는 이번 화보에서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부터,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시인의 사랑'과 '희생부활자'로 연이어 관객을 만나는 전혜진은 패션매거진 '엘르' 10월호에서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화보를 촬영했다. 전혜진은 블랙 의상과 레드 립스틱, 레드 싸이하이 부츠로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최근 영화에서도 '걸크러시' 매력을 물씬 풍긴 것에 이어 화보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모은다. 

 

박수진은 영국 주얼리 브랜드 모니카비나더(Monica Vinader)의 2017 AW 화보를 공개했다.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비롯해 여러 공간이 활용된 이번 촬영에서 박수진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포즈부터 도회적이고 우아한 미소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박수진은 화보에서 다이아몬드 콜렉션 리바를 비롯해 리니아 서울 에디션, 리니아비드 체인 브레이슬릿 등 다양한 제품을 레이어드하며 가을 주얼리 패션을 제안했다.

 

사진=보그, 그라치아, 엘르, 모니카비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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