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건강식 트렌드 '클린이팅'이 인스타그램 등 비주얼을 중심으로 하는 SNS 유행으로도 번지고 있다. 

 

 

'클린 이팅'(Clean Eating)은 식재료를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로 먹는 것이다. 조미료 등 첨가제를 줄이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내면서, 가능한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는 것을 뜻한다. 파스타 면이나 흰 빵처럼 가공된 식품 대신 통밀빵, 잡곡, 콩 등을 통째로 먹고, 과자나 탄산음료 등은 자제한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cleaneating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3400만개 이상의 게시물이 쏟아진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채소 사진을 비롯해, 다채로운 음식들을 구경할 수 있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 인스타그램 유저들은 여기에 들어간 재료와 레시피를 공유한다. 

직접 요리할 시간이 충분치 않은 이들을 위한 제품들도 더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컵 1개 안에 각종 재료를 넣어, 효율성과 영양을 갖춘 '한 컵 푸드' 제품들이다. 

 

 

그중 하나는 타임(TYME)의 제품으로, 인공 첨가물 등을 첨가하지 않은 식재료를 사용한 소바, 멕시칸, 이탈리안 음식 등 9가지의 메뉴를 판매한다. 본래 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치는 햄버거, 도넛 등을 패스트푸드라고 부르지만 타임은 건강에 좋은 재료들을 사용해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패스트 푸드'라며 제공하고 있어 독특하다. 해당 제품은 재료들을 층층이 쌓은 그 예쁜 비주얼로도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클린 이팅은 식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연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흐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타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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