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할로윈 파티'가 국내에서도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뷰티·패션 브랜드들은 다양한 콘셉트의 할로윈 의상과 소품들로 본격적인 코스프레에 나서는 소비자들을 위해 '할로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리따움은 할로윈을 맞아 몽환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유니크 매직 컬렉션’을 할로윈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다. 유니크 매직 컬렉션은 반짝반짝 글리터를 얹어 은하수가 펼쳐진 듯 한 홀로그램 펄감의 리퀴드 섀도우 ‘트윙클 아이 샤이너’와 아기자기한 롤리팝 컬러로 구성됐다. 

소녀처럼 발그레한 표현을 해주는 ‘슈가볼 쿠션 블러셔’ 한정 컬러, 벨벳 필터를 입힌 듯 여리여리한 입술로 완성해주는 ‘벨벳 필터 틴트’와 반짝이는 포인트로 나만의 유니크한 룩을 완성해줄 ‘페이스 글리터 스티커’까지 유니콘처럼 몽환적인 메이크업 룩을 제안한다. 

 

데싱디바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할로윈 매직프레스 디자인은 '크리피 리틀 고스트' '락 시크 레이디'다. 할로윈 코스튬 용도는 물론 데일리로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컨셉이 특징이다. 할로윈 매직프레스 3종 세트도 함께 출시해 자유로운 믹스매치를 통해 나만의 할로윈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지난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스텔레토 타입의 매직프레스 '프레쉬 레드', '블러디 나이트'와 내 손톱처럼 얇게 밀착되는 네일 어플리케 매직 이펙트 '헌티드 하우스', '블랙 위치'도 함께 판매한다.

 

또 다른 붙이는 매니큐어 브랜드 인코코도 할로윈 컬렉션 ‘헌티드 힐(Haunted Hill)’을 선보였다. 총 5종의 아트와 1종의 글리터로 출시된 이 컬렉션은 할로윈 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마녀, 박쥐, 해골 등 독특하면서도 오싹한 느낌을 재밌고, 개성있게 네일 디자인에 담아냈다.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초커 브라 2종’을 출시했다. 먼저 '할로엘프 초커 브라'는 살짝 광택 있는 가죽 소재와 금속 모티브를 매치한 디자인이다. 함께 구성된 초커 장식은 레이스 자수로 되어 있으며, 장식만 따로 탈부착이 가능해 목걸이로도 착용할 수 있다.
  
또 '피에스타 초커 브라'는 메쉬 소재 초커와 레터링 어깨끈 디자인이다. 초커는 가슴컵 양쪽에서부터 끈으로 이어져 있어 깊게 파인 옷에 포인트가 되며, 어깨끈은 ‘11’자와 '엑스(X)'자의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등을 강조하는 섹시백 스타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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