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줄고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가구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가구업계에서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지누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으로 침대 배송

아마존 베스트셀러 매트리스로 유명한 지누스는 온라인 가구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매트리스 부피를 5분의 1 이하로 줄여 상자에 넣어 배송하는 Mattress-in-a-box 기술을 도입했다. 

자체 생산설비를 통해 품질은 물론 배송 편의성까지 높은 매트리스와 조립 침대 프레임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매트리스 시장을 전환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코스피200 지수로 신규 편입된 바 있다.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가 늘면서 지누스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상승한 6803억원을 기록했다.

# 이케아, 오프라인 매장처럼 쇼룸 구경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고 결제할 수 있는 이케아 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매장에 온 것처럼 쇼룸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사용자 취향에 맞춰 구성된 제품들과 홈퍼니싱 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로그인을 통해 장바구니와 위시리스트가 동기화 돼 더욱 편리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케아 패밀리 멤버 정보가 내장돼 있어 번거로움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 통해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

현대리바트는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공식 온라인몰 리바트몰을 통해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의 제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이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문자가 전송되고 문자를 받은 사람은 배송 정보만 입력하면 편리하게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리바트몰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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