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영화 '상류사회'로 컴백하며 칩거 생활을 끝마친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진욱은 최근 '상류사회'(연출 변혁)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준비에 임하고 있다. 

이진욱은 지난해 7월 초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해 여성으로부터 피소됐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성 스캔들에 휩싸인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이진욱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상업영화다. 

'상류사회'는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서울대 교수 남편과 미술 부관장 아내, 그리고 화가 사이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수애가 아내 역에, 박해일이 교수 남편 역에 캐스팅 돼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진욱은 극중 수애와 밀회에 빠지는 미디어 아티스트를 연기한다. 

한편 이진욱은 올해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으로 복귀한 바 있다. 해당 영화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까지 했으나, 이진욱은 참석하지 않으며 칩거 생활을 이어나갔다.

'상류사회'는 오는 11월 1일 크랭크인 하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뉴스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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