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이 오늘(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즐길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알쓸신잡2'는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 등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함께 떠나는 ‘수다여행’ 예능이다.

 

#건축 & 뇌과학 새로운 전문가의 합류, 같은 장소도 새롭게 보인다

'알쓸신잡'의 두 번째 시즌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전문가들의 합류다. 건축가 유현준, 뇌과학 박사 장동선이 출연해 새로운 수다 여행을 시작한다.

건축가 유현준은 '알쓸신잡2' 여행지 곳곳에 얽힌 숨겨진 건축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시즌 첫 여행지인 안동에서도 책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고택에 얽힌 뒷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 건축 분야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사이다같은 시원함과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독일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 연구소' 박사인 장동선은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여행길의 막내로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해 '수다 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에도 첫 만남이 무색할 만큼 쉴 틈 없는 토크로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강력한 '투머치토커'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장르불문 전문가들의 '뇌섹 예능', 진지함에서 오는 색다른 재미

기존 여행 관련 프로그램들이 눈이 즐거운 예능이 많았다면, '알쓸신잡2'는 눈과 뇌가 함께 즐거워지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장소, 사회 이슈 등 단 하나의 주제로 정치, 경제, 미식, 건축 뇌 과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6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유희열은 '알쓸신잡2'를 최고의 가이드북이라고 설명하며 "기존의 장소에 새로운 의미를 갖게 만든다. 우리가 여행지를 스쳐 지나가며 수다를 나누면 새로운 색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나영석PD는 "옛날부터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왔는데 ‘알쓸신잡’은 유독 여행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식프로그램이라고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다. 사실 편하게 보면 이 프로그램은 일종의 여행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여행을 한다면 어떤 대화를 나눌까가 전부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보지 마시고 즐겁게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첫 여행지 '안동', 향토음식부터 역사 토크까지

새로운 조합이 떠난 첫 여행지는 '안동'이다. 안동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만큼 대중적인 곳이지만, 대표 지식인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는 익숙했던 것 이외에 새로운 볼거리도 넘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현준-유시민이 함께 안동의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건축가와 작가의 다른 식견이 상상 밖의 재미를 만들어낸다. 또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에 의해 찜닭, 간고등어, 식혜, 문어 등 연이어 소개되는 향토음식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는 오늘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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