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오후 개봉만으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약 16만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6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15일 오후 상영만으로 15만 45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15만 6603명을 기록했다. 2위와 두 배 이상 격차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실시간 예매점유율 50%, 예매 관객수만 10만 명에 육박해 주말을 앞두고 흥행이 예측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액션을 비롯한 볼거리의 향연에 감탄하는 한편, '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슈퍼히어로 완전체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모든 캐릭터들의 매력이 출중한 가운데, 모든 히어로를 뛰어넘는 전투력의 보유자 원더 우먼과 놀라운 재능뿐만 아니라 위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플래시를 향한 호감이 넘쳐난다. 또한 아쿠아맨이나 사이보그에 대한 관심 역시 대단하다. 

이에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138만 6658명)와 '원더 우먼'(115만 8400명)의 개봉 첫 주 성적을 뛰어넘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막강한 힘을 지닌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오고, 이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 원더 우먼 역의 갤 가돗,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의 레이 피셔, 플래시 역의 에즈라 밀러와 함께 이들과 함께 J.K. 시몬스와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슈퍼맨 헨리 카빌과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제시 아이젠버그와 코니 닐슨 등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 우먼'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2D, 애트모스 2D, 3D, IMAX 3D,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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