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인 가구의 증가와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으로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이 2017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6조3천33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했다. 다만, 추석연휴 배송일수 감소 등으로 증가폭은 둔화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조29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4% 늘어나며 63.6%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이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해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는 1인 가구가 많아져 간편식 소비가 높아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복은 전년동월비 1.4% 감소했으며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12.4% 증가했다.

운영 형태별로는 종합몰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8.5%, 전문몰은 15.1%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 폭은 둔화했다. 한 달 전보다 종합몰은 7.3%, 전문몰은 4.9% 각각 감소했다. 이는 추석 연휴로 인해 배송 일수가 감소해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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