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4월.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언급되는 시기에 섣부르게 봄꽃 구경에 나서기가 어렵다. 그러나 1년을 또 꼬박 기다려야 하는 봄날을 그냥 흘려 보내기는 아쉬운 요즘. 음식에 각국의 미식을 가득 담아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호텔 프로모션들이 기다리고 있다.

부산 여행이라면 로컬 푸드라지만, 하루 한끼는 봄기운 만끽하며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미식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호텔 요리로 안전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온 더 플레이트 투고 박스’ 2종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의 요리를 테이크 아웃으로 선보여 야외 혹은 집에서도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제격이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중식당 ‘남풍’의 중식, 일식당 ‘사까에’의 스시, ‘온 더 플레이트’의 그릴 메뉴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대표 식음업장 음식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메뉴는 모임 규모에 따라 가든 세트, 오션 세트,로 나뉜다.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돋구는 마리아주 샴페인도 만나볼 수 있다. 온 더 플레이트 투고 박스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파라다이스 대표 샴페인 ’필리조 에 피스 누메로 3’과 ‘모엣샹동 브뤼 임페리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온 더 플레이트 투고 박스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구매 가능하다. 픽업일 기준 하루 전까지 주문 가능하며, 본관 1층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수령할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뷔페식당 라세느에서는 4월부터 이색적인 요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동남아 미식 여행 ‘이스트 아시아 푸드 트레블’을 준비했다. 해외로 떠날 수 없는 대신 동남아시아 각국 음식을 통해 과거 여행의 향수를 느끼고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래며 다양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대표 인기 메뉴인 태국의 매콤 새콤한 새우 국물의 똠양꿍, 타이 필리 해물 샐러드, 당면과 고기, 야채가 들어간 얌운센 샐러드, 말레이시아의 락사, 인도네시아의 볶음밥 나시고랭, 베트남의 모닝글로리 소고기 볶음, 반세호, 코코넛 새우등의 요리와 동남아 지역의 인기 음료인 구아바 주스, 망고 주스가 제공되며 싱하, 타이거, 산미구엘등 동남아 맥주도 판매한다.

각국의 대표 메뉴들은 한국인 대다수가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구성하여 동남아 음식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거부감 없게 구성됐다.

도심 속 휴양지 아난티 힐튼 부산(Ananti Hilton Busan)의 다모임에서 태국 메뉴들을 선보인다. 태국을 대표하는 총 10가지의 메뉴가 뜨거운 국물요리, 볶음요리, 신선한 야채요리로 구성됐다. 특히 태국에서 공수한 재료로 현지 본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태국 하면 떠오르는 똠양꿍은 물론이고 보다 강렬한 태국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도 마련된다. 커리 페이스트를 기본 소스로 청고추, 마늘, 샬롯, 레몬그라스, 갈랑가, 고수 등 이국적인 향신료와 태국의 식재료들을 넣어 만든 ‘타이 그린커리’, 그리고 커리에 부드러운 게살을 넣은 ‘푸팟 펑커리’가 있다.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는 태국인들에게는 일반적이나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쏨땀’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과 별도로 특별 메뉴도 추가해 선보인다. 4월에는 대게 특산지인 동해에서 직접 직송해 신선함과 담백함을 자랑하는 ‘붉은 홍게찜’이 준비되어 다양하고 풍성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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