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이를 강화하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바쁜 현대인들은 운동을 통해 신체 면역력을 키우기 힘들지만, 음식 섭취만으로도 자연적인 증강을 이룰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 7가지를 픽업했다.

 

▲마늘

한식의 주재료인 마늘은 각종 식재료 중 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다.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 B6 등의 항염증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신체에 침입한 세균을 격퇴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시금치

반찬으로 쉽게 접하는 시금치에는 엽록소가 풍부하다. 이는 소화관 작용 촉진과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악화된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 이 외 케일, 파슬리, 샐러리 등의 녹색 잎채소도 같은 효능을 갖고 있다.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비타민D는 면역체계의 역할을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앤다.

 

▲고구마

고구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들어있어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몸속의 미생물을 배출시키는 기능을 담당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기도(숨길)와 소화관, 피부의 점막 표면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굴은 천연 아연이 주성분이다. 이는 몸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감염되거나 중독된 세포를 없앤다. 요즘 같이 추운 겨울 날씨에 걸리기 쉬운 감기를 누그러뜨리는 효능도 있다. 이 밖에 구운 고기, 게, 바다가재, 땅콩 등도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생강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생강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체계 ‘T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킨다. 이 뿐 아니라 생강은 점액의 생산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코막힘 현상을 앓는 이들에게 특히 효과적인 음식이다.

  

▲그리스식 요구르트

과일이나 당분 등의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는 그리스식 요구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다량 포함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뛰어난 건강효과를 보이는 살아 있는 균을 의미한다. 이는 소화기능을 활발하게 돕고 장 건강을 크게 향상시킨다. 요구르트를 통한 잦은 섭취가 부담스럽다면 성분 보충제를 구입해 먹는 방법도 효율적이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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