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고를 냈던 ‘화유기’ 2화가 재편성됐다.
 

25일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홍균 연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6시 10분 ‘화유기’ 2화 최종본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화유기' 2화에서는 방송 중 스턴트 배우들의 와이어가 그대로 노출되는 등 편집상의 실수가 있었다 또 방송이 중단된 뒤 10분~15분 동안 광고가 반복되고, 드라마가 엔딩 없이 종료되는 등의 방송사고가 발생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tvN 측은 “지난 24일 방송된 ‘화유기’ 2화가 컴퓨터 그래픽 작업 지연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오늘 최종본 방송에 앞서 방송화면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화유기’ 측은 “2화 최종본은 시청자분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끊김(중간광고) 없이 전체 분량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tvN 측은 “다시 한 번 이번 방송 사고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