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스니커즈는 언제나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새해가 밝았으니, 새 신발을 장만하기 더없이 좋을 때다. 2018년 새로운 스타트를 하는 마음으로 예쁜 스니커즈 신상부터 둘러보는 건 어떨가.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과 기능으로 중무장하며 센스 넘치는 발끝을 꾸며줄 스니커즈 신상을 소개한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90년대 첫 출시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았던 아이코닉한 이큅먼트 라인에 농구화의 하이탑 감성을 더해 새롭게 재 해석한 ‘EQT BASK AD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농구 코트를 수놓던 과거의 모습을 현재의 스트리트 위로 옮겨왔다. 그 자체만의 존재감과 이가 상징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충분한 제품으로, 한정판 스니커즈를 수집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스니커즈다.

 

아이더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출시한 데일리 스니커즈 3종은 심플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중고교 학생들과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이 신기에도 손색없다. 프랑스 국기 모양을 포인트로 사용한 '코르스'는 깔끔한 흰색 컬러에 고급스런 가죽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캐주얼 운동화다. '샤보이'는 클래식한 기본 디자인에 밸크로 디테일이 돋보이며, '프로방스'는 슬림한 디자인에 캔버스 소재로 편안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겐조의 ‘겐조 무브(KENZO MOVE)’ 스니커즈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난 시즌에 이어 새롭고 신선한 컬러 조합으로 돌아왔다. 겐조 무브는 기본적으로 레드, 로얄 블루, 네이비, 블랙 컬러가 나왔다. 여성의 경우 라이트 그레이, 다크 블루, 핑크가, 남성은 라이트 그레이, 레드오렌지, 옐로우가 새로운 컬러로 추가됐다. 

 

나이키농구와 플레이스테이션(PS)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PG-2 PS 컬러웨이'가 전세계 수량한정으로 출시된다. PG-2 PS 컬러웨이는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소속 선수 폴 조지의 시그니처 운동화다. PS의 상징적인 아이콘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자칭 'NBA에서 제일가는 게이머'라는 폴 조지는 "오랫동안 기대해 오던 일"이라며 "좋아하는 두 브랜드의 도움으로 특별하고 개인적인 작업을 해 볼 기회였다"고 전했다.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의 신상 스니커즈는 편안한 착화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레트로핏 벨크로는 심플하고 슬림한 형태의 스니커즈 디자인에 레트로 감성 '벨크로'를 더한 로우컷 스니커즈다. 쉬프트는 오래 신어도 편안한 쿠셔닝 스니커즈로,  '맥시멀리즘' 트렌드에 맞는 두툼한 미드솔 디자인이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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