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노조가 1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나연수 YTN 앵커의 방송 멘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전 아침뉴스를 진행하던 나연수 YTN 앵커는 클로징 멘트에서 “YTN 노조가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저도 파업에 동참하기 때문에 당분간 아침 뉴스를 진행하지 않는다"면서 "스튜디오 밖에서 더 좋은 뉴스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TN노조는 "YTN 리더로서의 부적격성이 충분히 입증된 최남수 사장의 사퇴만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YTN이 하루 빨리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라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1일 방송되는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연수 앵커가 출연하기로 예고돼 눈길을 모은다. 나 앵커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YTN의 총파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나 앵커는 2010년 YTN에 입사했으며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으로 노조 집회 사회 등을 맡아 왔다.
한편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안태근 성추행 사건과 북한 금강산 행사 취소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선 의원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치구단주 코너에서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국민의당 전당대회 취소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