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레고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UCS)의 최신제품 ‘레고 스타워즈 공화국 건쉽’ 세트를 내달 1일 출시한다.

UCS는 대상을 실제와 흡사할 만큼 사실적 형태로 재현해 난이도 높은 조립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가용 시리즈다. 스타워즈 공화국 건쉽이 레고 UCS 세트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고그룹은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20년 넘는 장수 시리즈인 레고 스타워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서 신규 UCS 세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세 가지 세트 중 이번 제품이 3만 표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제품화가 결정됐다.

‘레고 스타워즈 공화국 건쉽’ UCS 세트는 총 3292개의 브릭으로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과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클론 전쟁’ 속 위용 넘치는 공화국 전투선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보다 정교한 재현을 위해 ‘레고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과 ‘A-윙 스타파이터’ UCS 세트를 디자인한 한스 슐뢰머가 디자인을 맡았다.

완성품 크기는 날개를 펼치면 가로 74cm, 세로 68cm, 높이 33cm에 달한다. 압도적인 크기를 지탱하기 위해 레고 테크닉 프레임이 사용됐다. 기체 양쪽에는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큰 편에 속하는 대형 문이 설치돼 문이 열리며 클론 트루퍼들이 등장하는 웅장한 전투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메이스 윈두, 클론 트루퍼 미니피겨와 함께 전시용 스탠드와 전용 명판도 포함됐다.

‘레고 스타워즈 공화국 건쉽’ 세트는 내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레고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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