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JTBC '믹스나인' 우승팀 데뷔 무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현석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에 "상생. 꼭 이뤄내야죠. 노력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믹스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여간 JTBC를 통해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전국 70여 기획사를 찾아 400여 명의 연습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 발굴에 나선다는 포맷으로 진행됐다.

서바이벌 결과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WM),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비트인터렉티브), 최현석(YG), 송한겸(스타로), 김민석(WM),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이병곤(YG) 등 소년팀 9명이 최종 우승을 차지, 데뷔 자격을 따내며 마무리됐다.

이들은 오는 4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최근 가요계 일각에서는 '믹스나인' 데뷔조 무산설이 불거진 바 있다.

 

‘믹스나인’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등을 히트 시킨 한동철 PD가 만나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전 화제성에 비해 실제 성적은 썩 좋지 못했다. 종영 당시 전국 시청률 0.9%(TNMS 기준)에 그치면서 대중적 관심을 끌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기에 우승팀 데뷔가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 대해 양현석 프로듀서가 직접 SNS에 입장을 밝힌 만큼, 데뷔 자체는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활동 방향성과 우승팀 케어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종식되기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믹스나인' 캡처, 양현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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