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도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집에서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혼자서 추석을 즐기는 ‘혼추족’이 늘어나면서 추석을 앞두고 취향거래 아이템에 대한 이들의 중고거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중고나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따르면 매년 추석과 설날 같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특정 제품의 거래가 크게 증가하는 패턴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추석과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이용자의 검색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 취향 아이템에 대한 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명절 20일전과 10일 전 중고나라 내 이용자 검색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취향 아이템인 레고의 경우 약 3%, 건담은 4% 증가했으며 핫토이는 14%까지 검색량이 증가하면서 명절을 앞두고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를 앞두고 발생했던 취향 아이템 거래 특징을 살펴보면 연휴 시작 20일전 등록되던 상품이 10일을 앞두고 상품 등록이 감소하며 판매자보다 구매자 수요가 역전하며 일부 제품의 경우 품귀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게임 아이템(플레이스테이션 4와 5, 닌텐도 스위치, 게이밍 노트북)이나 모빌리티(전동 킥보드, 자전거, 오토바이), 스포츠(낚시, 헬스)에 대한 검색어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혼자 연휴기간 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향거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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