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와 류필립이 처음으로 부부 싸움을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미나와 류필립이 보험설계사를 만나 상담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를 위해 한약을 준비했다. 미나는 류필립이 준비한 한약을 먹으며 류필립과 보험 얘기를 꺼냈다. 미나는 류필립이 보험에 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보험설계사와 함께 상담을 받았다.

부부의 집에 온 보험설계사는 간병인 보험을 추천했다. 이에 류필립은 ​"내가 간호하면 된다"며 "미나를 안 아프게 해야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내며 보험 가입을 만류했다.

보험설계사는 "폐경 오면 정말 아프다"라며 설명했고, 미나는 "그런 거 듣지 마라"라며 류필립의 귀를 막았다.

이에 보험설계사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류필립이 보험 가입을 꺼려 하자 그에게 심부름을 시킨 후 종신 보험과 치매 보험, 간병인 보험 등을 들었다.

이 사실을 안 류필립은 "100만 원이 넘게 들어가는 돈인데 이렇게 큰 돈이 들어가는 건 상의를 해야지"라며 미나를 꾸짖었다.

그러나 미나는 물러서지 않고 "내가 아프면 어떡할거냐. 간병인 보험 같은 건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했고 류필립은 "그건 나도 생각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미리 상의를 해야지"라고 답답해 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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