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박세진이 남편 김남희의 손에 끝내 살해당했다.

19일(화)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 13화 ‘굿 바이 마이프렌드’에서는 황나윤(박세진)이 트럭 충돌 사고로 중태에 빠진 가운데, 송여울(조여정)이 사고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화면 캡처

이에 13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5.8%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4%, 최고 2.1%, 전국 평균 1.9%, 최고 2.4%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송여울은 황나윤의 교통사고와 남편 안지용(김남희)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오순상(하준)과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황나윤이 승인한 대외 계약 체결 서류들을 확보했지만, 완차이그룹과 체결한 재단 운영권 양도 협약서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송여울은 황나윤이 사고 났던 당일 탔던 차의 블랙박스에서 안지용의 통화 음성을 듣게 됐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황나윤은  믿고 싶지 않았던 현실과 직면해 눈물을 쏟아냈다. 또 황나윤을 모른다는 심애순(서정연)은 간절함을 담아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하이클래스’ 방송화면 캡처

말미 예상을 뛰어넘는 안지용의 악랄한 악행이 이어져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송여울과 심애순이 자리를 비운 사이 병실을 찾은 안지용이 황나윤의 산소호흡기를 뽑아버린 것. 특히 황나윤과 눈을 맞추고서도 일말의 망설임 없이 악행을 행하는 그의 서늘한 눈빛이 소름을 더했다. 

그리고 끝내 믿었던 남편 김남희의 손에 의해 사망한 황나윤과 무너지듯 오열하는 심애순, 눈물을 흘리는 송여울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에 송여울이 안지용의 악행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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