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초대형 프로젝트 Mnet '프로듀스48'이 11일, 첫 녹화를 시작한 가운데, 한일 양국에서 데뷔할 걸그룹의 계약 기간이 2년 6개월인 것으로 확정됐다.

 

12일 일간스포츠는 '프로듀스48'을 통해 구성되는 걸그룹은 한국과 일본에서 데뷔하며 2년 6개월간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는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의 8개월,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의 1년 6개월 보다 확장된 기간이다. 

출연자가 101명이었던 '프로듀스101'과는 달리,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프로듀스48'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가 모였다.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AKB48의 멤버를 포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탄탄한 기본기의 양국 연습생들이 출연할 전망이다.

연습생들을 이끌어 갈 트레이너로는 이홍기와 소유, 랩 트레이너로는 치타, 댄스 트레이너로는 안무가 배윤정과 최영준, 메이제이 리 등이 나선다.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Mnet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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