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도연이 타이틀곡 'Siesta'의 안무가 라치카 작품임을 밝혔다.

오늘(18일) 그룹 위키미키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AM M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킬링파트와 포인트 안무에 대해 김도연은 “‘케라라케’(케이팝하면 라치카, 라치카하면 케이팝)으로 유명한 안무팀 라치카에게 안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루아와 리나가 손동작이 강조되는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앨범명 ‘I AM ME.’에 대해 “자신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앨범이 가진 스토리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으려다보니 위키미키 멤버들이 20대로서 느꼈던 감정을 숨김없이 담았다”고 전했다.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리더 지수연은 “좋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다가 시간이 들었다”며 “앨범에 멤버들이 참으를 많이 하기도 했고 완성도를 높이려 신경을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또 무드필름 내레이션을 직접 썼다는 지수연은 “어둡고 심오한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좋아하는 글과 문장을 적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