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환상동화'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창작연극 부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연말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사진=㈜스토리피
사진=㈜스토리피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 따르면, '환상동화'는 18일 기준 연극/공연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다.

'환상동화'는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랑광대, 예술광대, 전쟁광대가 모여 각각 사랑, 예술, 전쟁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다 결국 세 주제가 모두 담긴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전개된다. 극 중 등장하는 무용, 음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는 ‘연극’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2019년 연말 공연에서도 전석 매진, 공연 부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성황리 폐막하였던 '환상동화'는 이번 시즌에는 사랑과 슬픔을 상징하는 사랑광대 역에 이시강과 SF9 재윤, 백동현이, 전쟁과 대립을 상징하는 전쟁광대 역은 손호영과 장지후, 강상준이 캐스팅됐다.

예술과 광기를 상징하는 예술광대 역은 안창용과 마현진이 맡았다. 세 광대가 펼쳐지는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전쟁으로 인해 상처 입은 한스 역은 최정헌과 박선영이 연기한다.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무대 위에서 섬세한 무용을 보여주는 마리 역은 발레무용가 윤문선과 배우 송채윤이 맡았다.

이 작품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어쩌면 해피엔딩', '신흥무관학교'의 김동연 연출 데뷔작으로 변방연극제 초연 이후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 시즌 앵콜 연장을 거듭하며 관객의 마음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한편 '환상동화'는 오는 12월 12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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