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미녀’가 6화를 기점으로 누적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여실히 입증했다.

4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연출/극본 방수인,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엔진필름·영화사 담담) 6화에서는 구애진(심달기)과 양하늘(허정희)의 과거와 함께 모두를 충격 속에 빠뜨린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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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절친이 되었던 구애진과 양하늘, 그리고 SNS 스타 지니와 똑 닮은 외모를 가진 전학생 선미진(이나경)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파격 전개를 이끌었고, 이에 ‘그림자 미녀’는 누적 조회수 200만을 가뿐하게 뛰어넘으며 그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지니의 SNS 계정으로 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급속도로 친해졌던 구애진과 양하늘. 그러던 어느 날 구애진은 상실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같은 반 친구로 만난 양하늘과 자신이 지니라는 사실을 숨긴 채 빠르게 친해졌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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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두 사람은 비밀을 공유하면서 더욱 깊은 우정을 쌓는 듯 보였다. 구애진은 우연히 양하늘의 엄마가 하고 있는 식당을 가족과 함께 가게 되었고, 이를 친구들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그녀의 말에 함께 온 아빠가 새아빠라는 비밀을 말해주면서 둘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하지만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둘 사이를 질투한 조새희(백지혜)의 거짓말로 양하늘은 구애진이 비밀을 지키지 못했다고 오해하면서 두 사람은 더이상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없었던 것이다.

구애진은 양하늘과의 지난 날을 떠올리며 고민하던 끝에 결국 지니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는 선택을 했다. 아직까지 자신의 온라인 절친인 지니가 구애진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는 양하늘. 비공개로 전환된 지니의 계정을 보고 걱정을 하는 모습에서는 엇갈린 두 사람의 우정이 더욱 안쓰럽게 느껴졌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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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말미에 상실고등학교에 새로운 전학생이 등장하면서 현실과 SNS에서 180도 반전 이중생활을 하고 있던 구애진에게 절정의 위기가 찾아왔기 때문. SNS 스타 지니와 똑 닮은 외모를 가진 전학생 선미진을 보고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는 구애진의 표정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충격 전개를 예감케 하며 7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는 매주 수, 토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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