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 민환과 바깥순이 율희가 극강의 온도차를 보여줬다.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2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율희, 민환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율희네 부부는 간만에 쌍둥이들을 보내고 단둘이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육아 해방감도 잠시 뭘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당황하던 둘은 이내 민환의 주도로 도미노를 하게 됐다. 그러나 집순이 민환과는 달리 밖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밖순이 율희는 온도차를 보였다.

도미노 내내 아이처럼 신난 30대 민환에게 율희는 내내 맞춰주었지만 도미노가 끝나고 블록까지 맞추려 들자 율희는 질색하고 말았다. 율희는 민환을 끌고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둘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폴댄스를 배우는 곳. 율희는 몸치인 민환을 탈출시킬 겸,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룰 겸 폴댄스를 배우러 간 것이다.

그러나 폴댄스를 시작하고 이내 고통을 호소하는 민환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율희의 극명한 대비가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