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으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레슬러’가 개봉 첫 주 54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가운데 주역들이 서울 무대인사로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유해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렸다.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가족에 대한 메시지로 5월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 ‘레슬러’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53만6996명(영진위 통합전산망 14일 오전 7시 기준)을 동원했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친 기록이다.

개봉주 서울 무대인사에는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 황우슬혜, 김대웅 감독이 총출동했다. 유해진은 “한 번쯤 부모님을 생각할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레슬러’를 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 김민재는 “주말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족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또한 김대웅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며 다채로운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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