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3’ 완벽한 세트장과 스파이의 완벽한 연기로 식센이들이 완벽하게 속았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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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식스센스3’에서는 김혜윤과 남윤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짜와 스파이를 찾아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식센이들이 눈 돌아가는 식당이라는 주제로 총 3곳의 식당을 방문했다. 가짜 찾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가짜 매장은 럭셔리 명품백 케이크 카페였다. 

완벽한 케이크의 디자인과 깔끔한 인테리어, 법률적 지식이 빠삭한 사장까지 식센이들은 깜빡 속아넘어갔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명품백을 케이크로 만들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답변한 사장의 정체는 지식재산권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고. 공항, 항구에서 모조품을 골라내는 업무를 담당한다는 사실에 식센이들은 경악했다. 일주일간의 피나는 연습으로 모조품 감별사에서 케이크 장인으로 변신한 것.

오나라는 “어쩐지 너무 법률 지식을 잘 안다 싶더라“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법률 용어를 쉽게 구사했다“고 맞장구 쳤다. 심지어 베이킹은 전혀 해본 적이 없어 일주일 간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 출신 케이크 장인과 슈가 크래프트 장인에게 특훈을 받았다. 이날 식센이들을 깜빡 속아넘긴 케이크 또한 두 장인이 힘을 함쳐 만들어냈다고.

이날 결과보다 충격적인건 스파이의 정체였다. 모두들 헛다리를 짚은 가운데 제시가 스파이로 밝혀져 경악케 했다. 정체를 밝힌 제시는 “나 X줄 탔다, 식은땀 나고”라며 후기를 들려줬다. 이미주는 “아까 제시에게 스파이냐고 물었더니 X정색을 하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나 연기 못한다”며 스파이를 거부했던 모습과는 달리 제시는 방송 내내 룰을 모르는 척, 뜬금없는 발언으로 혼선을 주고 진짜를 가짜처럼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완벽한 스파이 롤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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