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금) 북미에서 개봉한 '엘비스'는 개봉 첫 주말 31,211,579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폭발적인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탑건: 매버릭'과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같은 날 개봉한 에단 호크 주연의 공포영화 '블랙폰'까지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거둔 성과라 놀라움을 더한다. 또한 박스오피스 TOP10 영화 중 극장당 평균 수익 또한 가장 높은 7990달러를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상영된 후 12분간의 기립박수와 함께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엘비스'는 관객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4%를 기록, 평단은 물론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올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85%), '로켓맨'(88%)보다 높은 팝콘 지수로 또 한편의 레전드 음악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북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엘비스'는 7월 13일(수)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