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원더(이하 하우페)’가 6일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하우페’는 오후 12시 게이트 오픈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하우페’는 원더월이 ‘놀라움의 집으로 초대’라는 콘셉트로 마련한 첫 대형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5월 1·2차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 1분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하우페’는 원더월이 그동안 축적해 온 아티스트 IP 서비스 역량을 집대성한 야심작인만큼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영국 출신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이 ‘하우페’ 첫 날의 대미를 장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자이언티, 한국 힙합씬의 레전드 이센스, 감각적인 연출과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앨범으로 사랑을 받는 이모셔널 오렌지스와 사브리나 클라우디오도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해외가 인정한 실력파 K팝 보이그룹 피원하모니, YG엔터테인먼트의 슈퍼루키 보이그룹 트레져까지 공연장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한편,‘하우페’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7일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팝스타 코난 그레이, 군 복무를 마치고 2년만에 컴백한 지코를 비롯해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톰 미쉬, 플로리다 출신 가수 겸 작곡가 존 케이, 다양한 장르와 음악적 표현으로 사랑받는 기리보이, 라이징하는 힙합 뮤지션 애쉬아일랜드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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