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후 1시 16분께 세종시 새롬동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공사현장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해진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건설현장을 뒤덮고 있으며, 불길 근처의 건설현장 창문 밖으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부들이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특수 크레인 등을 투입해 현장 근로자들 구조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다친 사람이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화재원인 조사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NS 상에서는 화재를 직접 목격한 네티즌들의 실시간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종시 하늘이 연기로 뒤덮였다" "먹구름처럼 보이는 까만 연기였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