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얀 베드나렉이 후반 14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본의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로이터=연합뉴스

2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일본-폴란드 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이어진 후반전에서 폴란드의 얀 베드나렉이 경기 시작 14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미 2패로 탈락이 확정된 폴란드는 경기 초반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일본이 연달아 슈팅을 연달아 날리기 시작했다. 전반 13분 시바사키와 15분 사카이 고토쿠가 연이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파비안스키가 연달아 선방했다.

이 가운데 베드나렉이 라팔 쿠르자와의 도움을 받아 시원하게 골문을 흔들었다. 지난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듯 하던 폴란드는 베드나렉의 골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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