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한가위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해외 시리즈 추천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HBO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이다. ‘철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7개 가문의 전쟁을 그린 ‘왕좌의 게임’ 시대의 200년 전,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벌어진 왕권 다툼을 그린다. 타르가르옌은 ‘왕좌의 게임’의 최고 인기 캐릭터로 국내에선 ‘용 엄마’란 애칭을 가졌던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조상이다. 

첫 공개 당일에만 미국의 천만 구독자가 이 작품을 시청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2일(월) 미국 현지와 시차를 두고 4회가 최초 독점 공개된다.

'유포리아2'는 마약, 섹스, 트라우마, 범죄, 소셜미디어 가득한 세상 속에 살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왕좌의 게임’에 이어 HBO 최다 시청 2위를 기록한 초대박 시리즈다. 

현재 미국 최고 스타인 젠데이아 콜먼, 시드니 스위니, 헌터 셰이퍼가 돌아왔다. 화려하면서도 충격적인 전개와 연출, 영상미를 증폭시키는 음악 등 국내에서도 다수의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다. 시즌1 역시 전편 웨이브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석세션 시즌3'는 관계가 엉망인 미디어 재벌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이자 잔혹 드라마다. 재벌가를 향한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 세련된 연출로 그려낸 미국식 '마라맛' 막장, 콩가루 가족의 두뇌 싸움이 만들어낸 관계의 긴장감과 찰진 티키타카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시즌1과 시즌2 역시 웨이브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피스메이커'는 DC유니버스를 확장한 최초의 TV 시리즈다.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특공대 멤버 중 ‘피스메이커’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피스메이커가 팀 A.R.G.U.S.의 요원으로서 인간을 해치는 외계인과 대립한다. 묵직하고 막강한 액션이 일품이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감독인 제임스 건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결혼의 풍경'은 행복하고 완벽해 보였던 10년 차 부부 ‘미라’와 ‘조나단’의 파경이 주요 스토리다. 이혼을 앞둔 부부를 통해 사랑, 증오, 욕망, 일부일처제, 권태기, 육아, 불륜 등 결혼에 관한 수십 가지 물음표를 그린다. 그 과정에서 겪는 남녀의 감정선을 매우 세밀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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