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 활동이 늘어나며 늘어난 '팸잼'족을 겨냥한 가족단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키즈 테마시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 7월 오픈한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는 오픈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아이 동반 고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소수의 아이들을 전담해 주는 원어민 선생님 덕분에 자연스러운 외국어 연습과 부모의 휴식을 보장해 준다.

이번 9월에 새로 오픈한 용인 베잔송의 ‘째깍섬’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창의놀이공간이다. 아이에게는 경험을, 부모에게는 시간을 선물하는 째깍섬은 전국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따뜻한 흙을 밟으며 자연을 탐구하는 ‘도시농부’, 세상이 도화지가 되고 아이의 손이 붓이 되는 ‘드로잉클래스’,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오감클래스’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외에도 거제 벨버디어는 경남권 최대 규모의 키즈 테마시설로, 짚라인, 클라이밍 등으로 구성된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와 영유아를 위한 ‘뽀로로 키즈카페’, 브릭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브릭라이브’, 드로잉 카페 ‘마이파파베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제주부영호텔&리조트
사진=제주부영호텔&리조트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도 아이와 함께 즐기는 호캉스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는 키즈카페는 영유아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라면 보호자 동반 하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10월 초까지 운영예정인 실외수영장A는 여름 물놀이철을 잊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호캉스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 신청한 고객들에 한해 아기욕조, 아기침대, 가습기 등을 대여하는 베이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