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가 지난해 지펴진 ‘불한당’ 신드롬을 잇는다.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이 호흡을 맞추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감독 변성현)는 대통령을 꿈꾸던 한 정치가와 그의 뒤에서 천재적인 전략을 펼치며 ‘선거의 귀재’로 불렸던 한 남자가 파란만장했던 1960~70년대를 관통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설경구는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역을 맡는다. 변성현 감독의 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 현상을 일으킨 설경구가 이 작품을 통해 변성현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균은 선거판을 쥐락펴락하는 뛰어난 전략가로 대통령을 만들고 싶어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다양한 영화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 방영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연기 내공을 입증한 이선균이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는 변성현 감독을 비롯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주요 스태프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영화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불한당원’이라는 팬덤 현상을 일으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는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내년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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