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김농밀(오담률)이 1등 신랑감이 되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을 담은 신곡을 선보인다.

딩고 프리스타일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김농밀(오담률)의 신곡 '결혼 행진곡'을 공개한다.

'결혼 행진곡'은 첫눈에 반한 상대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스토리를 담은 곡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강력하게 어필하는 재치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12일 딩고 프리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농밀(오담률)의 웹 예능 '농밀한 결혼생활'이 공개됐고, 좋은 신랑감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상 속 김농밀(오담률)은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찾았고, 전문 매니저와의 상담을 통해 결혼 상대 매칭에 성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비법을 전수받았다.

매니저의 조언에 따라 가장 먼저 금연에 도전한 김농밀(오담률)은 약국에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니코틴 패치를 직접 구입했다. 이어 포토 스튜디오를 방문해 프로필 사진 재촬영에 돌입, 깔끔하고 단정한 콘셉트를 완성하기 위해 눈썹 스크래치와 피어싱을 지우는 등 노력을 이어갔다.

끝으로 김농밀(오담률)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딩고 본사를 직접 찾아가 인턴 PD로 지원하는 이력서를 작성했고, 실제 인사팀의 참관 아래 면접이 진행됐다.

"본인이 어떤 일을 할 거라고 예상하고 지원했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김농밀(오담률)은 "저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창문 닦기, 화분 물 주기, 커피 원두 채워 넣기, 화장실 변기 청소 정도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벗어야만 입사가 된다고 하면 벗을 수 있는 거냐. 어디까지 되냐"는 질문에 "팬티는 입어도 되지 않냐"고 답했고, 이를 경청하던 면접관이 평가표에 '팬티가 아쉬움'이라고 기록하는 장면이 포착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