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는 매년 우수 게임·콘텐츠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에픽 메가그랜트'에 국내 작품 7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만든 개발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학생 등에 최소 5천 달러부터 최대 50만 달러까지 지원금과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 뉴코어 게임즈 ▲ 무모스튜디오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 어반울프게임즈 ▲ 오드원게임즈 ▲ 웨스트월드 ▲ 프로젝트 클라우드 게임즈 등 7개 개발사가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됐다.

뉴코어 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기반 액션 게임 '데블 위딘: 삿갓'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개발했다.

웨스트월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제작하면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LED 월'로 미지의 공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픽게임즈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약 4년간 전 세계 92개국 총 1천8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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