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이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 필름케이)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주말 동안 56만7147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 194만7488명으로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개봉 12일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수를 넘어서며 로맨스 영화 '건축학개론'(411만645명)의 개봉 8일째 100만 관객 돌파 기록보다 이틀이나 앞서며 비수기 극장가에서 로맨스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고등학생 시절 첫 만남을 시작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 초년생 시기에 이르기까지 풋풋함과 설렘, 아련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의 첫사랑을 담아낸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외화 '서치'가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 '서치'는 44만524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6만9238명을 기록했다. 블록버스터가 아닌 해외 영화가 이처럼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흥행하는 건 꽤나 이례적인 일이다. 개봉 닷새 째인 지난 2일에는 예매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너의 결혼식’을 위협하고 있다.
‘서치’는 한국계 미국인 가족이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다. 부재중전화 3통을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진 딸, 그런 딸을 찾으려고 온라인에서 흔적을 뒤좇는 아빠가 벌이는 추적극이다.
3위는 역시 개봉 첫주 상영작 '상류사회'로 주말간 29만927명을 모았고, 그 뒤를 장기 흥행 중인 ‘신과함께-인과 연’(11만4355명)과 ‘목격자’(10만2022명), ‘맘마미아!2’(9만159명)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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