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브루나이의 7성급 호텔에서 초호화 호캉스를 누리고 싱가포르에서 여유로운 관광을 즐기고 오는 건 어떨까. 여행박사가 한 번의 여행으로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두 나라를 모두 여행하는 추석 연휴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브루나이 7성급 호텔인 '엠파이어'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 북서 해안에 자리한 이슬람 왕국이다. ‘평화가 깃든 곳(Brunei Darussalam)’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살기 좋고 평화로운 나라로 알려졌다. 선진국처럼 시내 정비도 잘 되어 있고 이슬람 국가답게 술, 담배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엄격해 치안도 안전한 편이다.

전체 면적은 제주도 3배 정도로 크기는 작지만, 석유와 천연가스의 수출량이 어마어마한 자원 부국이다. 도시 내에 실제 국왕이 거주하는 왕궁은 물론 600년 브루나이 왕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왕실 박물관이나 천년의 역사를 지닌 수상 마을 등 브루나이의 오랜 역사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많다.

이곳에서 웬만한 관광지보다 유명한 곳이 바로 엠파이어 호텔이다.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과 더불어 세계에 단 2곳뿐인 7성급 호텔이다. 브루나이를 방문하는 국빈을 맞이하기 위하여 지어진 곳으로, 천연 대리석이나 황금으로 장식한 호화로운 인테리어와 최고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브루나이와 싱가포르를 섭렵하는 '3박5일 패키지여행'은 추석 연휴 시작 전날 밤 비행기로 출발하기 때문에 추가 연차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인천에서 브루나이로 이동(직항편으로 5시간 소요)해 엠파이어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 후 싱가포르에서 2박을 머무르며 센토사섬, 주롱새공원, 아랍스트리트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인천-반다르세리브완 로열브루나이항공 왕복 항공권, 싱가포르-브루나이 왕복 구간 항공권,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1박, 싱가포르 준특급 호텔 2박, 전 일정 식사와 일정상의 관광지 입장료, 해외여행자 보험을 포함해 1인당 129만9000원에 판매된다. 9월21일 출발.

 

사진=여행박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