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귀성객이 빠져나간 한적한 서울에서 호텔 패키지를 누려보자. 고생한 아내를 위해, 어른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은 싱글과 취준생을 위해 가격도 평소 가격보다 30~50% 할인했다. 명절 마케팅에 나선 서울시내 호텔 패키지를 모았다. 

 

파크 하얏트 서울

연휴 동안 일반 객실을 예약해도 스위트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원하게 뚫린 창으로 조용해진 서울을 바라보며 고요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9만원 상당의 2인 조식 뷔페, 6만원 상당의 12세 이하 아동 2인 조식 뷔페 등의 혜택이 모두 포함되며, 가격은 38만5천원부터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조금 이른 29일부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룸에서 1박과 함께 레스토랑 5만 원권, 레스토랑 20%, 조식 30% 할인을 제공받으며 피트니스 클럽 및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은 17만5천 원, 클럽 디럭스 룸은 23만9천 원.

 

서울 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다음달 6일~9일 설 패키지 ‘미스틱 가든’을 30만 원부터 선보인다. 이곳의 명절 패키지 혜택인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와인과 안주, 하우스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어번 아일랜드 야외 자쿠지와 핀란드 사우나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여의도 메리어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의 '스윗하트 패키지'는 여성을 위한 프로모션이다. 5일부터 14일까지 넉넉하게 진행되므로 연휴 동안 고생한 아내, 그리고 엄마에게 좋다. 넓은 객실과 조식은 기본이요, 15만원 상당의 ‘쉼인수(쉼 in SOO)’ 스파 이용권이 포함돼있다. 가격은 29만6천원부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차례를 지낸 가족들이 피로를 풀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년계획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남산이 보이는 그랜드 룸에서의 1박과 2인 조식권은 물론 원숭이의 해를 기념해 제이제이 몽키 인형과 윷놀이 세트도 함께 증정한다. 남산골 한옥마을행 셔틀버스를 운행해 제대로 명절 분위기 내며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세금과 봉사료 별도

 

에디터 안은영 eve@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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