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의 첫 시작은 어린 로맨스였다. 

 

오늘(1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1회에서는 원득(도경수)과 홍심(남지현)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린 원득(정지훈)은 어린 홍심(허정은)의 똑부러지고 당찬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 이날 원득과 친구들은 홍심을 골탕먹이기 위해 광인의 집에 홍심을 내버려두고 도망쳤다. 하지만 양심이 찔린 원득은 홍심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광인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홍심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광인과 친구과 되어 있었다. 그 모습에 원득은 당황했지만 흐뭇한 모습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이후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벚꽃 아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어린 원득은 환하게 웃는 홍심에게 완전히 반했다. 이에 원득은 "나는 너가 좋다. 너와 혼인할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윽고 홍심을 찾는 그 아버지의 목소리에 결국 대답은 듣지 못하고 헤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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