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이인혜와 알렉스의 결혼식으로 극의 새로운 막을 열면서 더욱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아침극 1위인 SBS ‘나도 엄마야’(이하 ‘나엄마’) 24일 80회 방송분은 지영(이인혜 분)이 신회장(박근형 분)의 가족 앞에서 임여사(윤미라 분)가 몰래준 10억원이 든 예단 봉투를 내민데 이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고급 악어백을 선물해 임여사를 즐겁게 만들면서 시작됐다.

날이 바뀌어 결혼식이 시작되고, 지영과 상혁은 두 손을 잡은 채 입장했다. 여기서 둘은 “언제나 사랑으로 함께 하는 부부가 될 것을 모든 분들 앞에서 맹세합니다”라며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둘은 신혼여행을 떠나는 차안에서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처럼 둘의 행복한 결혼식에 모두 축하를 보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허탈함을 느꼈던 경신은 이내 독한 표정을 짓고는 “둘 다 쫓아내겠다”라며 벼르기도 했던 것이다.

25일 81회 방송분에서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영이 아침밥을 차리라는 종용하는 경신 때문에 난감해 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첫날 식사를 차릴 당시에는 실수가 있었던 지영은 날이 갈수록 음식솜씨를 발휘, 신회장과 임여사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SBS 제공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는 브랜드 모델을 찾던 현준(박준혁 분)이 상혁의 제안으로 제니(박가람 분)를 추천받는 모습도 담겼다. 이로 인해 제니는 경신과 처음 인사를 나누면서 마음이 복잡했던 것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지영과 상혁, 이른바 ‘지상커플’의 결혼식으로 인해 드라마의 새로운 막을 열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둘의 결혼생활, 그리고 이제 가족이 된 지영과 경신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제니와 경신의 만남 또한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나도 엄마야’는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오전 8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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