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니가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접고 미국 LA에 정착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는 LA에서 유능한 웹디자이너 제니퍼 리로 살아가는 이제니의 일상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니는 한국인 직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디자이너' 직업'에 대한 일일 특강에 나섰다.

 

사진=TV조선 '라라랜드' 방송 캡처

이제니는 웹디자이너가 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기 싫었다. (귀여운)역할 때문에 질렸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15년 전 잠시 휴식을 위해 LA행을 선택했는데 미국에 있다 보니 처음에는 편하고 좋더라. 서울에서처럼 알아보는 사람도 없어서 좋았는데 한국에 돌아갈 시기도 놓치고 돈은 떨어져서 한국에서 틈틈이 취미로 배운 웹디자인 일에 관심이 있어 시작해보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기와 돈 많은 연예인에서 벗어나 다시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니까 정말 힘들었다. 용기를 내 자주 들르던 슈퍼마켓 사장에게 매출 증대를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을 바꿔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면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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