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동 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3시 24분쯤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큰 불이 나, 11명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총 29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다. 부상당한 11명 중 3명은 중화상을 입고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대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인접 소방서와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큰 불은 모두 잡혔다"면서 "혹시 모를 추가 피해자를 찾기 위해 건물 내부 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인근 주민들은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들리자 놀라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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