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자작곡 에피소드를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보아 정규 9집 ‘WOMAN’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새 앨범은 타이틀 곡 ‘Woman’을 비롯 보아의 자작곡 4곡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어 다채로운 음악 감성이 담겼다.

보아는 "'온리원' 이후로 많은 분들이 자작곡에 괌심은 많이 가져주신다. 그래서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작업하고 있다"고 자작곡 소감을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라이크 잇' '리틀모어' '이프' '노 리밋트' 까지 5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됐다.

특히 보아는 '이프'에 대해 "제가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아바)'를 찍었다. 그때 이선균, 송지효씨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줄 수 있는지 물음을 던지는 곡이다. 그 감정선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노 리미트'에 대해서 보아는 "제 나이또래 친구들이 육아하는 친구드도 회사원도 많더라. 답답함이 느껴지더라. 한번쯤은 일상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보자는 의미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드리고자 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