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와 서연수가 유명세로 곤욕을 치렀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는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남포동을 시작으로 본격 부산투어에 나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조선)

많은 인파에 휩쓸린 두 사람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과 마주했다. 자신에게 집중되는 많은 대중의 시선이 처음인 서수연으로서는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서둘러 남포동 데이트를 끝낸 필연 커플은 공연 중이던 영화제 무대에서 급작스레 이필모를 초대하며 변수가 발생했다. 어색해하는 서수연이 계속 마음에 쓰이는 이필모는 결국 무대에서 “제가 요즘 마음을 쓰고 계신 분이 있어요. 저는 그분이 참 좋아요”라며 역대급 프러포즈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친구들과 저녁 약속 자리로 이동한 뒤에도 서수연을 위한 이필모의 ‘특급배려’는 계속됐다. 이필모의 친구에게 신세를 진 게 마음에 걸렸던 서수연은 “보답하고 싶다”라며 자리를 먼저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속장소에 들어서기 무섭게 ‘필연커플’의 팬인 사장님이 “결혼 할끼가? 말끼가?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대답해봐라!”라며 돌직구를 날려 또 한번 난처한 상황에 직면해야 했다.

뒤이어 두 사람의 마음이 궁금한 이필모 친구들은 “방송 끝나도 계속 만날 거예요?”, “결혼할 마음이 있어요?”,“수연 씨는 필모 어디가 좋아요?”라는 등 압박 면접까지 펼치면서 필연 커플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부산의 중심에서 외친, 예상치 못한 이필모의 공개연애 선언이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두 사람이 이필모의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밝힌 진심은 무엇일 지, 남은 부산 여행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8회분은 오는 8일(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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