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효린이랑 오랜만에 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까 궁금증이 들었던 것 같고..."(보라)

16일 오후 6시 씨스타19은 새 싱글 앨범 'NO MORE (MA BOY)'를 발매했다. 2011년 데뷔 싱글 'Ma Boy(마보이)'와 2013년 싱글 '있다 없으니까' 발매 이후 무려 11년 만의 씨스타19 컴백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가 씨스타19을 만났다. 보라는 "되게 신나면서도 걱정도 되고 설레면서 부담도 되고 모든 감정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효린이랑 둘이 즐겁게 하고 있다. 보시다시피 저희 즐겁다"라고 오랜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효린은 "너무 오랜만에 같이 하는 거다 보니까 아직 가장 큰 감정은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음방 해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효린은 "혼자 하려다 멤버랑 같이 한다고 생각하니까 재밌을 것 같고 기대도 많이 된다. 혼자 있을 때는 같이 떠들 수 있는 멤버가 없어 심심했다. 의지하던 멤버랑 같이 대기실을 쓰면서 활동하는 게 많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씨스타19가 다시 뭉치게 된 과정에 대해 보라는 "늘 조금씩 얘기가 오갔다. 진지하게 오갔기보다 나중에 이랬으면 좋겠다고. 또 제가 무대를 고파했어서 무대 하고 싶다고 멤버들한테 얘기했다"라며 "이번이 적기였다. 회사에서도 제안을 해주셨고 그때 마침 효린과 얘기를 나눴는데 타이밍이 잘 맞아서 하게 된 것 같다"라고 했다.

다른 씨스타 멤버 소유, 다솜의 반응을 묻자 보라는 "이 소식을 멤버들에게 제일 먼저 알리고 싶어 만나 가지고 말을 했다. 우리 씨스타19 하게 됐다고 하니까 생각보다 많이 놀라지도 않았다"라고 답했다.

효린은 "'축하해', '재밌겠다' 이런 반응. 그게 저희인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