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올 때까지 많은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규민) 

14일 소디엑(XODIAC)은 두 번째 싱글 앨범 'XOUL DA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XOUL DAY'에는 타이틀곡 'HEYDAY'를 비롯해 'CREME BRULEE', 'WONDERFUL TONIGHT'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그중 'HEYDAY'는 X-BLISS(쏘블리, 팬덤명)를 향한 마음을 담은 팬송이다.

사진=최은희 기자
사진=최은희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가 지난 12일 소디엑을 만났다. 쏘블리는 어떤 존재인지 묻는 질문에 규민은 "저희가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다. 앞으로 팀을 이어나가는 과정에서도 꼭 필요한 원동력이 될 것 같다. 가수는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저희한테는 꼭 필요한 존재"라고 얘기했다.

렉스도 "항상 드는 마음이긴 하지만 쏘블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서 저희한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말했다.

홍콩 출신 씽은 "외국에서 왔다. 여기는 원동력 없으면 안 된다"라며 "쏘블리들이 우리한테 원동력 된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도 많은데, 쏘블리 덕분에 행복할 때가 확실하게 더 많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사진=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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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소디엑의 가수 인생 'HEYDAY'(전성기)는 언제일까. 규민은 "음원차트에서도 되게 높은 상위권 성적을 얻고, 음악방송 1위 하고,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등 커리어적으로 되게 높은 수준의 성적을 거뒀을 때가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봤을 때 한 세대를 떠올리게 만드는 훌륭한 가수 선배님들이 계시잖냐. 장기적으로 목표는 그분들처럼 한 시절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범수도 "전성기는 한 시대를 장악하는 것"이라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아 소디엑이라는 그룹이 있었지' 역사에 남는 것이 전성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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