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가 돌아왔습니다. 놀아봅시다, 행복합시다."(영케이)

18일 오후 6시 DAY6(데이식스)는 여덟 번째 미니 앨범 'Fourever'(포에버)를 발매한다. 2021년 4월 발표한 미니 7집이자 전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후 3년 만에 완전한 데이식스로서 팬들 곁을 찾는다. 지난해 11월 원필을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이 군 전역하며 다시 완전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가 데이식스를 만났다. 도운은 "저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팬분들, 대중분들한테"라고 얘기했다. 영케이는 "오랜만이니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다양한 콘텐츠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원필은 "마이데이(팬덤명)분들도 많이 기다려주셨지만 그것만큼 저희도 엄청 많이 기다리던 앨범이어가지고 작업할 때부터 되게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성진은 "오랜만이어서 기대되고 설레고 불안한 것도 있다"라며 "다시 데이식스가 정상 영업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군 생활을 통해 갖게 된 생각에 대해 성진은 "군대에 있는 동안 마음의 휴식을 많이 취한 것 같다"라며 "그걸 경험하니까 가끔은 나를 챙길 때가 필요하겠구나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영케이는 "우리가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지 생각했다"라며 "빨리 변하는 시대에서 누군가가 계속해서 기억되기 쉽지 않다는 생각에 주어진 것에 열심히 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해군으로 군 생활을 한 원필은 "바다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우리가 모여서 새로운 앨범을 들고 나올 때 과연 어떤 걸 들고 나오면 좋아할까.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여태까지 안 했던 음악을 새로 보여줘야 될까, 아니면 기존에 해왔던 익숙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게 맞을까"라며 "이번에는 좋아하고 잘하는 곡으로 나오는 게 좋겠다 해서 그것에 초첨을 맞췄다"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나오는 여덟 번째 미니 앨범 'Fourever' 제목은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을 상징하는 숫자 4(Four)와 영원(Forever)을 접목한 것이다.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 'Welcome to the Show'를 비롯해 'HAPPY'(해피), 'The Power of Love'(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겟 더 헬 아웃),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총 7곡이 실린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수놓았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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